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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솔공예를 아십니까
새의령신문 기자 / 입력 : 2001년 02월 07일
용덕초등 박우일주 교장 간솔공예작품 전시회가져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70점 선보여...1천여관람객 '감탄'
죽은 소나무의 속대(간솔)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란 보통사람들에게는 사실상 어렵다. 더군다나 이를 한차원 높은 미의 세계로 이끌기란 더더욱 어렵다.
그러나 용덕초등학교 박우일주 교장은 예외인 듯 하다. 그의 작품을 보노라면 그것이 죽은 나무속에 묻혀 있었다는 것을 일반인으로선 상상조차 힘들다.
"간솔공예는 죽은 나무에서 새 생명을 얻는 기쁨의 결정체"라는 박교장이 간솔공예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0년 칠곡초등학교를 부임하고 부터다. 평소 등반을 즐기던 박교장은 인근 자굴산을 등산하다 우연히 고사되어 나딩구는 소나무를 보고는 불현 듯 호기심이 일어 취미 삼아 간솔공예품을 한점 한점 만든 것이 올해로 10년, 그간의 작품수만도 500여점을 넘는다.
그런 작품이 세인들에게 알려지지 못한 것은 겸손한 박교장의 성품때문이라는게 주위 교사들의 설명이다. 지난 99년 9월 용덕초등학교에 부임해서는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창의력 개발을 위해 학교 내에 진열하고부터 그의 작품에 매료된 교사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생애 첫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간솔공예작품 70점이 선보인 이날 전시회에 1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간솔공예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전시회에서 박교장은 최우수작 1점을 경남도 산림환경연구회 식물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
새의령신문 기자 /  입력 : 2001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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