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작품 33점 판매전
`제7회 아름다운 의령전'이 지난 22일부터 궁류면 의령예술촌(촌장 전문수)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의령예술촌 회원과 관계자들이 기증한 작품을 판매, 기금 마련을 위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연다.
기금마련을 위해 판매되는 작품은 모두 33점. 공예작품 5점, 시화 12점, 사진 6점, 서예 1점, 한국화 2점, 서양화 7점이다. 작품들은 실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판매금액은 모두 의령예술촌 운영기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전문수 촌장은 “뜻있는 예술가들이 순수한 사랑과 희생으로 만든 의령예술촌은 그동안 자체적인 전시와 공연, 강좌, 각종대회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해왔다”며 “일부 정부 보조금을 받고는 있지만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만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예술촌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작품 판매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판매 작품뿐 아니라 상설 전시되고 있는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