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이 넘치는 친교의 장”
재경 의령읍향우회는 지난 8월 25일 16시 30분 선릉역 근처에 있는 상제리제 식당에서 재경 의령군향우회 윤학근 수석부회장, 강구열 사무국장 등 내빈과 이태식 자문위원(재경 의령중학교 총동문회장), 김상규 수석부회장(경원대 교수)을 비롯한 부회장 등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를 열고 사업상 장기간 미국에 출장중인 하임조 회장이 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수재 감사를 앞으로 하 회장의 잔여임기 1년동안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수재 회장은 취임인사말에서 “우리의 모임은 행동양식에 대한 새로운 선택과 관심과 동참이 요구된다”고 호소하고 “본인은 단합되고 훌륭한 향우회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선·후배들의 꾸짖음과 고견을 수렴하여 고향의 정이 가슴 저미도록 정겨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친교의 장을 여는데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동향인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유지하면서 나눔을 얻을 수 있도록 활성화 한다. 둘째 고향의 초·중·고교의 모임을 통해 결속을 도모함으로써 단결된 힘을 모아 의령읍민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셋째 읍향우회가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상부상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재경 의령군향우회관 건립기금 조성사업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며 이에 대한 향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회장단은 이어 이수재 감사가 회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공석인 감사에 서원길 부회장을 선출하고 그외의 임원은 그대로 유임하는 대신 자문위원을 대폭 추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