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갑영(22회·사진 좌 두번째) 회장은 지난 6월26일 부회장 강신영(22회), 상임이사 하만균(27회), 사무국장 전용석(28회) 등 임원과 함께 모교를 방문, 권원식 교사에게 후배들의 컴퓨터 정보화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 2대를 기증했다.
정갑영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시절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모교라 많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여건이 허락지 않아 안타깝다”며 “후배들의 정보화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장 중인 진준현 교장을 대신해 컴퓨터를 기증받은 권원식 교사는 “모교사랑에 앞장서고 후배양성에 많은 노력을 하는 동창회가 있어 든든하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후배들의 정보통신(ICT) 교육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여년 간 삼성전자 공무부에 근무하면서 쌓은 경력과 인맥을 기반으로 현재 수원에서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주)삼영을 경영하고 있는 정갑영 회장은 “평소 남다른 모교사랑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