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마·창 의령군향우회(회장 정중헌)는 7월 5일 19시 마산 아리랑관광호텔에서 경남도 김채용 행정부지사·이주영 정무부지사, 장권현 고문, 장지택 예비역 해군장군, 박근주 전 마산MBC방송 상무이사, 이진 경남대 교수, 권영상 직전회장을 비롯한 임원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임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고 향우회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중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회 발전의 관건은 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이 서로 화합단결해서 선·후배간에 마음을 터놓고 이견을 대화로 좁혀나가는 진솔한 대화문화의 정착이다”며 “이같은 대화문화의 형성을 위해 임원진이 임원 각 개인의 경조사에 적극 참여하여 이를 동고동락함으로써 우의를 두텁게 하고, 특히 회의 개최 때마다 임원 각자의 사업이나 업무를 소개하고 전문지식의 경우 특강형식으로 경청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장권현 고문은 격려사에서 “향우회 발전의 원동력은 회원들이 늘 고향과 향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초지일관으로 견지하여 향우회의 대소사에 적극 참여하여 협조하는 것이며 이것은 임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상 직전회장은 “특히 청.장층의 젊은 이사들이 대거 참석해서 이 자리가 총회인가 의심할 정도로 놀랍고 기뻐다”며 “앞으로 정중헌 회장을 중심으로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향우회를 더욱 튼실하게 만드는 일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어 참석한 이사들은 차기 이사회를 휴가철인 8월을 피해 9월에 개최하고 이 때 10월에 개최키로 한 정기총회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