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공무원인 김영곤(49) 시인의 첫 시집 `골목길'(도서출판 경남)이 발간됐다.
시집에는 메마른 세상에 사랑과 그리움의 무늬를 입히는 서정시 100여편이 △풀잎에 영근 꿈 △골목길 오가며 △어머니 아버지 △더없이 푸른 하늘 등 4부분으로 나눠 담겨 있다.
김 시인은 이번 시집에 “자신과 가족에 대한 삶의 치부는 물론 스승과 친구들의 소중했던 인연들을 몽땅 드러내고 넋두리 같은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시인은 지난 18일 의령읍 체육공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