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궁류면향인회(회장 이복재)는 6월 19일 11시 금정문화회관 1층 귀빈실에서 재부 의령군향우회 허인호·이병철 고문·정영제 회장, 손태영 군의원과 성규근 궁류면장을 비롯한 궁류면 내 각 기관단체장, 향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병기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초청 국악인의 노래와 장단에 맞춰 푸짐한 경품을 놓고 흥겨운 노래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이복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회장님들이 다져 놓은 향인회의 튼실한 기반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향인회의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 선출된 새 집행부는 △회장 이병기 △부회장 이현대(수석)·김동균·김명기·김종봉·김영조·강이수·이기옥·이종희·김술동·박계동·한원수·이덕자·전양순·허순희·김봉연 △감사 김창환 △총무 표종철 씨 등이다.
이병기 신임회장은 새 집행부 임원 전원을 향인들에게 소개한 후 “임원 일동은 향인들과 고향에 도움을 주는 향인회가 되도록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다짐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한편 손태영 군의원과 성규근 면장은 축사에서 “안태고향 궁류면의 발전을 위해 뜨거운 애향심으로 위민행정에 임하고 있다” “동양 최대의 동굴 법당으로 유명한 일붕사, 벽계유원지, 예동 산천엽마을, 의령예술촌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궁류를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인구증가를 위해 가능하면 노후를 고향에서 보내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