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15회 의령사랑나눔음악회 학생 공연하는 모습. ⓒ 의령신문 |
|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회영)은 지난 10월 15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과 야외 광장에서 ‘제15회 의령 사랑나눔음악회’와 ‘2026 의령 학부모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했으며, 의령소방서의 소방안전체험과 NH농협 의령군지부의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오전 미래공감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70여 명이 참여해 모두 11팀의 공연을 선보였다. 작은 학교들이 연합해 방과후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령두레예술단’ 10개 동아리와 의령은광학교 특별공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와 합창, 악기 연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며 교육공동체와 지역민 등 관객 600여 명에게 감동을 전했다.
야외 광장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나눔장터와 체험 부스가 이어졌다. 가례초·칠곡초·대의초·화정초·용덕초·부림초(봉수분교장 포함)·의령초·의령유치원 등 8개 학교·유치원 학부모회가 운영한 8개 체험 부스에는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해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령소방서(서장 강두훈)는 행사장에 맞춤형 ‘119소방안전체험장’을 마련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지진·역화 가상 체험을 비롯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초기 진화 요령, 고층 화재 대피를 위한 완강기 사용법 실습 등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정책 홍보와 ‘사랑의 팝콘 나눔’ 행사도 함께 운영했으며, 비상 대기 구급차를 지원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NH농협 의령군지부(지부장 김한주)는 의령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학부모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와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쌀과자와 식혜 등 우리 쌀 가공품을 나눠주며 우리 쌀의 가치와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도 아침밥 먹기를 실천하도록 홍보했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하는 ‘농심천심 운동’과 연계해 미래세대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역기관의 지원도 이어졌다. 의령군은 행사장 주변 전용 주차구역 지정과 관리를 맡았으며, 의령경찰서는 인근 교통 통제와 순찰차 거점 배치로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진행을 도왔다.
서회영 교육장은 “이번 사랑나눔음악회와 학부모 나눔장터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일궈낸 의령교육공동체의 뜻깊은 결실”이라며 “함께 나눈 고운 선율이 모든 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훈 소방서장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주 농협 군지부장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세대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농심천심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전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