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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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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면 출신 박강수 전 배재대학교 총장(사진)이 재단법인 성남시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박 이사장은 지난 10월 14일 열린 성남시장학회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히고, 오랜 교육·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꿈을 뒷받침하는 장학사업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나눔 문화와 전통에 빛나는 성남시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임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지혜를 모아 성실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 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 장학사업이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어머니의 손길 같은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경영학박사인 박 이사장은 배재대학교 제2-3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이사장 선임을 계기로 교육자로서 쌓은 경험을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어갈 계획이다. 성남시장학회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주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99년 성남시가 출연한 기금 100억 원으로 설립됐다. 장학회 소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학생 2만7,628명에게 총 176억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보유 기금은 244억 원이다.
박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와 꿈을 향해 도전하고 실력과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시민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장학사업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재경 의령군향우회 60년사’ 편집위원장, 성진장학회 이사장(1991년), 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중앙회 회장(6대,8대), 전 남지중학교 재단이사장 등 고향과 학계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박 이사장의 바로 아래 동생인 박훈 씨는 4.19민주혁명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민선1기 동대문구청장)을, 막내 동생 박철 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8-9대)을 역임하는 등 형제가 고향 의령을 빛내고 있다.
이 삼형제의 조부는 지정면 초대 면장을 지낸 남농 박진목 선생이다. 1959년 지역민들에 의해 지정농협 앞에 세워졌던 남농 선생의 기미년 봉곡리 기의비는 지난 2025년 4월 풍치 좋은 배방제공원으로 이전되어 그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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