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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거제시 수해 현장에 의령군의 민관이 합심해 구슬땀을 흘리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에 온 힘을 쏟았다.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 곳은 의령군 범농협 임직원들이다. 농협의령군지부(지부장 김한주)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21일 거제시 둔덕면의 한 포도 농가에서 침수된 농자재를 정리하고 쓰러진 영농 시설을 복구했다.
이어 23일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령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둔덕면 수해 현장을 찾아 침수 주택과 주변 환경을 정돈하고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했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 회원 30여 명이 유입된 토사를 걷어내고 붕괴 위험 시설을 점검하는 등 연일 복구 봉사를 이어갔다.
양 단체 관계자들은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민간의 복구 봉사에 이어 의령군의 행정 지원도 속도를 냈다. 의령군은 수해 이후 위생환경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방역차량과 인력을 거제시에 전격 파견했다. 방역팀은 침수지역과 주거지, 폐기물 적치 지역 등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역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거제시 주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민간단체와 금융 기관, 행정의 연이은 지원을 계기로 향후 재난·재해 현장에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 및 구호 활동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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