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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신문 |
| 제17회 신오목의 날 한마음잔치 및 정기총회가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 신오목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신오목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창호)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병열 군의원(윤리특별위원장), 전용부 유곡면장, 이용택 의령농협 조합장, 강원덕 의령군체육회장 등 외빈과 추진위원회의 최창호 위원장, 박강묵 직전위원장, 최일갑 수석부위원장, 최병기 부위원장, 최병찬 사무국장, 최점도 재무총무, 유영임 기획총무, 서승수 감사 등 집행부를 비롯한 40여 향우와 최강기(90세) 어르신 외 40여 마을주민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창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 고향 신오목마을 이곳저곳에는 저의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들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회만 있으면 손주들 손잡고 그 추억어린 고향마을 이곳저곳을 함께 노니는 것이 저 생애 최고의 바람이 되었습니다.”며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신오목의날 이 시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분들께서도 내년에는 꼭 동참하시어 고향 능인촌(能仁村)의 아름다운 인덕의 품에 안겨 심신을 재충전하시어 건강하신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특히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정겨운 능인촌의 인심이 영원히 후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박강묵 직전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향 마을은 언제나 올 때마다 느끼듯 계속 변합니다. 마을 앞 저수지 주변의 산과 들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맞춤옷을 입은 듯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자부심을 갖게합니다.”며 “의령신문에서 지난해 신오목의날에 대한 기사를 보도한 데 이어 최근에 행사 광고를 본 인근의 마을 관계자들이 벤치마케팅 차원에서 참관하러 왔을 정도이니 이 행사의 발전을 위해 우리는 지혜를 모아 집행부를 도와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최병찬 사무국장의 연혁보고에 의하면 신오목의날은 1995년 최계옥, 박용진, 박동길 향우들이 5월 어버이날에 마을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에 모시고 경로잔치를 벌린 것을 시작으로, 2000년엔 대밭등회, 2003년엔 신덕회가 주관하여 개최되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되었다. 2023년 재개되어 2024년부터 신오목의날 추진위원회가 박강묵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2025년 회칙제정 등으로 체계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의령신문 박해헌 발행인은 축사를 통해 “1913년 이전 신오목마을은 행정구역상 면 단위에 해당하는 ‘능인촌(能仁村)’으로 불려졌습니다. 이 ‘능인촌’의 ‘능인(能仁)’이란 논어의 ‘리인(里仁)편’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능인촌은 신오목 마을의 산천이 수려하고 인심도 인자하여 인(仁)을 실천할 능력있는 어진자(仁者)들이 많아 참 살기 좋은 곳이란 의미입니다. 그런 곳을 택하여 마을을 이루고 사는 곳이 곧 ‘아름다운 마을(里仁爲美)이라 칭하였습니다. 그것은 마을의 역사나 신오목의날 전통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단순히 이상향(理想鄕)을 그리는 희망사항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따라서 신오목마을 사람들은 이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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