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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나전장과 의령 학생들 만나다 ‘찾아가는 무형유산’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장철영 보유자와 이현희 전수자가 강사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5일
경남 의령 교육 현장에 국가무형유산의 아름다움과 전통공예 나전장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장철영 선생과 전수자 이현희씨가 통영에서 의령으로 차를 달려 찾아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통영공예전수교육관은 지난 3월 24일, 의령군 관내 학교(대의초등학교, 신반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2026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 천년의 이음 Ⅳ’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함께한 생생한 전승 활동인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며, 학생들에게 국가무형유산의 공공적 가치를 알리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 교실에는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장철영 보유자와 이현희 전수자가 강사로 직접 나서서 의령 학생들을 만났다. 학생들은 우리 전통 공예인 나전공예의 유래와 역사를 배우고, 해양 자원인 조개와 전복 껍질이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체험교실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지도를 통해 실용적인 나전 소품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게 되며 진로 탐색까지 이루어졌다.
체험교실은 △시청각 교육 및 PPT 자료를 활용한 나전장의 유래와 역사 학습 △자개 디자인 및 옻칠 완성까지 해보는 업사이클링 나전공예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의령 학생들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전통공예 나전장의 역사와 의미를 공부하고, 직접 만든 액세서리 겸용 열쇠고리나 스마트폰 그립톡 등 실용적인 나전 공예품을 소장하게 되었다.

신반중학교 학생회장 옥예빈 학생은 체험교실 참여 소감으로 “체험을 통해 전통공예를 배워서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나비와 꽃 디자인의 키링을 만들었는데, 담임선생님께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나전장 장철영 보유자는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의령군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이순신 장군의 애민 정신과 국가문화유산 제도를 알아보고,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되었다”며 “곽재우 장군의 의병 정신과 전통문화의 고장인 의령에서 나전장 무형유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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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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