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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합의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용덕면 용소 출신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54·더불어민주당·부산 북구갑·3선·사진)이 지난 7월 24일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행정과 산업, 금융 기능을 한데 모아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수산업과 해운항만 분야를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부산에서 지난 20대부터 22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한 정치인이다. 지난 21대 대선 과정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깊숙이 관여했다.
이재명 정부 첫 해수부 장관인 전 장관은 북극항로를 대한민국 해상 물류의 핵심 축으로 만들고 부산을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이 대통령의 해양수산 주요 공약들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 장관은 취임사에서도 “해양수산부가 이전 어느 정부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위상과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 장관은 부산 북구 주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 것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우리 북구 주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자리입니다”며 “이제는 북구뿐만 아니라 부산을, 대한민국을 위한 더 큰 책임을 맡게 되었지만, 저의 뿌리는 북구이며 여러분입니다. 늘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고 했다.
또 전 장관은 “저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해서 부울경을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만들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하나 더 장착하겠습니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부산에서 활짝 열어젖히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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