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지사장 이주헌)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의령군 대의면 마쌍배수장 등 피해 시설물을 대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지사 관할 40개 저수지에 대한 사전방류 실시로 이번 주말부터 또다시 예보된 호우에 대비하여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되었던 마쌍배수장 및 양수장은 시설물내부가 진흙과 퇴적물로 가득 차 정상적인 가동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의령지사 직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우선 유입된 퇴적물 제거 등 내부 청소하고,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침수 펌프를 대신하여 배수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엔진양수기를 긴급 설치하고, 추가적으로 피해 펌프 중 응급복구작업으로 한시적 운영이 가능한 시설물은 분해, 점검, 정비작업을 진행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의령지사는 관할 저수지 40개소에 대하여 사전방류를 실시함으로써 저수지가 재해예방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주헌 지사장은 “지난 침수 피해로 인해 주민들의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며, “이번 복구 및 재정비 작업을 통해 배수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앞으로 다가올 폭우에도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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