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정곡면민 체육대회 열려

이 기분 니는 모르제 지난 5월 10일 정곡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정곡면민 체육대회 및 노인의 날 행사 마을 소개 상촌마을 차례에서 지역 주민들이 나와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 의령신문

이재열 정곡면 문화체육진흥회이 사회를 맡았다. 오전 9시부터 윷놀이, 한궁, 고무신 가까이차기 등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김근석 단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정곡면한소리농악단이 주민들의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공연에 들어갔다. 최고 20도 최저 13도로 비교적 온도가 낮은데다 구름 끼고 바람도 불어 움츠려든 이날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허남석 정곡면문화체육진흥회 수석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상패가 전달됐다. 나석영 가현경로당 회장이 경로당 운영과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로 장혁두 (사)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김희정 정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사)대한노인회 정곡면분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규영 대한노인회 정곡면분회장의 표창패를 받았다.

또 김강영 정곡면문화체육진흥회 회원이 정곡면문화체육진흥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태문 정곡면문화체육진흥회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김래영 정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정곡면민 체육대회 및 노인의 날 행사에 도움을 준 공로로 서태문 정곡면문화체육진흥회장의 표창패를 받았다.

서태문 정곡면문화체육진흥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면민 여러분의 날이니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부자 기운 가득한 이곳 정곡면에서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오늘 이 대회가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더욱 발전된 우리 면의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최규영 대한노인회 정곡면분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노인회는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노력 합시다”라며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시고 서로서로 응원하며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원 합니다”라고 했다.

오태완 군수, 권원만 경남도의원, 의령군의회 황성철 자치행정위원장 윤병열 윤리특별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상웅 국회의원의 축전이 대독됐다. 장혁두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장, 강원덕 의령군체육회장의 축사도 계획됐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사양됐다.

김정기 심산서울병원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 답례금 300만원을 정곡면체육회에 재기부했다. 김 이사장은 정곡면 출신으로 매년 의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유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