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유곡 산악회(회장 박인갑)는 지난 3월 8일 2025(을사년)의 무사무탈한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시산제는 매년 지내는 곳인 관악구 남현동 소재의 관악산 관음사 인근의 능선에서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권쾌상 회장, 재경 자굴산 산악회 정원효 회장과 이정수 직전회장, 재경 유곡면향우회 김형덕 회장과 문승일 수석부회장(차기회장), 재경 유곡산악회의 박인갑 회장. 박차진 고문. 박동진 총무 외 정현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관악산 둘레길 중 제5코스(관악산 코스)의 시작점인 지하철 1,4호선 사당역 4번 출구 앞을 출발하여 높낮이가 완만한 사당능선을 따라 관음사 인근 지점까지 아기자기한 길을 서로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듯 올랐다.
시산제는 △초헌관= 박인갑 산악회장 △아헌관= 김형덕 재경 유곡면향우회장 △종헌관= 표민우 재경 송산초등학교 동창회장에 이어 참가자들의 단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산 후 사당역 5번 출구 인근의 ‘이 맛난 감자탕집’에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인갑 회장은 “우리 재경 유곡산악회 회원님들께서는 매월 둘째 토요일 실시하는 정기산행에 열심히 참가하셔서 건강도 유지하고, 재경 유곡면향우회 발전에도 이바지함으로써 재경 13개 읍.면 산악회 중 가장 모범적인 단위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 주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김형덕 회장은 “2017년 5월 재경 유곡면향우회장에 취임하여 현재까지 8년여 동안 역대 선배님들께서 애써 쌓아놓으신 돈독한 우의의 전통을 큰 탈 없이 잘 계승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산악회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입니다.”며 “특히 오는 3월 29일 개최되는 재경유곡면향우회 제24차 정기총회에서 문승일 수석부회장께 회장직을 넘겨주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모두 재경유곡면향우회의 큰 발전을 위해 문승일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단합하는데 동참해주시길 부탁합니다.”고 강조했다.
권쾌상 회장은 “재경 유곡면향우회의 큰 버팀목인 유곡면산악회가 박인갑 회장님을 중심으로 이렇게 단합된 모습을 보게 되니 유곡면향우회의 큰 발전은 물론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크고 작은 문제의 해결도 걱정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더구나 며칠 후면 유곡면향우회장에 취임하실 문승일 차기회장님은 재경 신반중학교 동문회 직전회장으로서 지도능력을 이미 검증받은 바 있어 그의 지도력이 닫는 곳 마다 크게 발전하여 결국 자랑스러운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건설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고 말했다.
문승일 차기회장은 “소임을 맡게 된 이상에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여러분과 손잡고 책임완수에 열성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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