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부림면향인회(회장 정원식)는 5월 24일 오후 6시 30분 양정 로터리 삼익뷔페에서 부림면 최호영 면장·이배복 총무계장, 재부 의령군향우회 허인호 고문·박희석 회장·구병회 부회장·여맹식 자문위원·남의천 상임이사, 재부 가례면향우회 남택동 회장·최학대 총무, 재부 용덕면향인회 강출구 회장·김기영 총무, 재부 대의면향우회 공형식 총무, 재부 지정면향우회 조규석 회장, 의춘회 노홍대 회장 등 내빈과 서태홍·권영원·정영제·옥재호·정대기·이수동·허만석 고문 및 향우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원식 회장을 유임시키고 김덕수·정구환 운영위원을 감사로 선출하고 회장이 부회장 등 임원을 추대토록 의결했다.
정원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가에는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시비(詩碑) 등을 세우고 잘 단장하여 `충의의 고장' 의령을 널리 선양할 수 있도록 의령군 등 당국이 적극 나서야 하고 이에 우리 향우회도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호영 부림면장은 축사에서 “고향 부림면의 발전을 위해 항상 성원해 주신 재부 부림면향인회의 뜨거운 애향심에 감사한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부림면을 비롯한 의령군의 행정에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희석 재부 의령군향우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재부 부림면향인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덕분에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46대 집행부의 제반 사업이 대과 없이 추진되었다”며 “오는 27일 개최되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47차 정기총회에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해 발전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권영원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하는 7명의 임원 선출을 위한 전형위원회에서 정원식 현 회장을 유임하고 운영위원 김덕수·정구환 씨를 감사로 추대하고 부회장 등 임원 구성권을 회장에 일임키로 결의하고 참석 회원들도 모두 이에 동의, 정원식 회장은 완강한 고사의사를 밝혔으나 회원들의 적극적인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 결국 앞으로 또 1년 간의 회장임기를 맡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