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칠곡면향우회(회장 전안수)는 5월 22일 오전 11시 우이동 유원지 옥류정에서 재경 의령군향우회 강구열 사무국장, 김광조 총무부장, 재경 대의면향우회 강찬득 총무, 재경 봉수면향우회 강홍열 부회장, 재경 유곡면향우회 김형덕 총무를 비롯한 내빈과 전병준·강신권·전용인 씨 등 고문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허영창 자문위원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강신길 사무국장과 서판수 총무를 유임하는 한편 감사와 부회장 등 임원선출권을 회장에 위임했다.
전안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회장님께서 잘 닦아놓은 기반 위에, 그리고 고향 선·배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향우회는 해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향우회가 칠곡초등학교 교가의 `동부에 우뚝 솟은 자굴산 영봉'처럼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회원의 발굴과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준 고문이 새 회장 선출방식과 관련해 최근 임원회에서 허영창 자문위원을 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의한 것에 대한 회원들의 동의여부를 묻자 이구동성으로 이에 찬성했다.
허영창 신임회장은 따라서 “앞으로 향우회 운영방향을 `선배님들이 대접받고 후배들이 사랑 받는 향우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집행부가 먼저 최선을 다 해 솔선수범을 보여야겠지만 모든 회원들의 향우회 제반 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너그러운 이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