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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정귀영.사진 앞줄 우 네 번째)는 지난 8월 30일 오후 6시 30분 금정구 산성마을 초입에 있는 오리백숙 맛집인 백향목에서 제 64대 첫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회장단(회장, 부회장 등)과 사무국(총장, 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 쏟아진 핵심 키워드는 ‘함께하는 의령, 도약하는 의령’이란 기치를 내건 정귀영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 64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위해 ‘밀알’, ‘심부름꾼’ 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이었다. 또한 이를 위해 부회장들의 ‘유명유실(有名有實)한 위상제고(位相提高)’를 강력하게 주장하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귀영 회장은 회의 시작직전의 인사말에서 “지난 5월 출범한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 64대 집행부는 향우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중 고문단 회의(3회), 회장단 회의(2회), 임원이사회(3회), 산하 단위단체 회장 및 총무 연석회의(4회) 개최 등을 최근 열렸던 1차 임원회의에서 주요 4대 추진업무 중 으뜸사업으로 의결한 바 있습니다.”며 “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여 향우회의 주요 의사결정 등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임원으로서 새로 출범한 64대 집행부가 이끄는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오늘 좋은 운영방향이나 그 방안 등에 대해 기탄없는 조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현국 사무총장의 사회로 참석한 부회장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부회장의 존재감 등의 입지에 대해 섭섭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열과 성을 다하여 잘 해 보겠다는 정귀영 회장을 중심으로 한 64대 집행부의 대.소사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회장단을 중심으로 임원상호간의 탄탄한 화합.단결을 유지, 발전시키는데 ‘밀알’이 될 것이라며 분담금만 내는 유명무실한 부회장이 아닌 유명유실한 부회장의 위상제고 등이 필요함을 주장하기도 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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