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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군민의 걱정 덜어주는… ” 제 9대 후반기 의령군의회에 바란다

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14일
ⓒ 의령신문
 
우여곡절 끝에 의령군의회 제 9대 후반기 의장단이 지난 7월 30일 구성됐다. 4개월이나 애태우던 추경도 지난 8월 8일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 9대 전반기 2년 동안 의령군의회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기초단체가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하기에는 군민들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주었다.

김규찬 의장은 전반기 의장 취임 100일 기념으로 의령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 9대 전반기 의령군의회는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를 목표로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 것이다”라고 했다. 또, 김 의장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군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했다.

김규찬 의장은 의령신문 창간 25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군민의 뜻을 받들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령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했다.

의령군민들은 김규찬 의장이 제시한 제 9대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을 믿고 지켜볼 것이다.
의령군의회 전반기를 되돌아보며 전반기에 일어난 일들을 간단히 정리 해본다.

우선 의령군의회 전반기 의장선거 이후 나눠진 의령군의회에 대해 군민들은 걱정이 많았다. 의장선거 후 의원들이 함께 밥 먹는 것도 보기 힘들 정도로 5:5의 구도는 전반기 내내 몇 건의 안건 처리 외에는 의원끼리도 제대로 소통되지 않는 듯한 모습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그 다음에는 고가 패딩 사건이 있었고 그 문제는 아직 마무리 되지 않고 있다.

이어 터진 동산공원 불법폐기물 투기 건으로 야기된 공무원에 대한 막말과 공노조의 반발 그리고 제 3자의 차량시위 및 가두방송으로 얼룩진 나날들과 반박시위에 나선 공노조, 그것을 수습하고자 나선 의령군 내 사회단체와 원로들을 바라보는 군민들은 속이 타들어간다고 했다. 타지에 살며 의령을 사랑하는 향우들도 의령신문에 걱정을 전해오기도 했다. 이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은 관련 의원과 외부인 1명을 지난 7월 초 고소했다.

올해 초 5급 승진 인사문제로 불거진 의회와 집행부간의 심한 갈등은 2024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이 73건의 사업 88억여 원 무더기 삭감되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이는 4월 18일부터 열리는 제 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 4월 26일 ‘의령4·26추모공원’ 첫 위령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집행부·의령군의회의 ‘극한 대립’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졌던 것이다. 이후 2번의 회기 중에 추경안은 아예 상정조차 되지 않아 건설 관련업자들을 중심으로 주민소환 신청과 취소 그리고 시위로 이어졌다.

이후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매수설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의아한 의장선거 참여 로 인한 루머 등은 의령군민들에게 궁금증과 의혹을 가지게 했다.

의령군민 A씨는 “의령군의회와 의회 주변에서 일어난 일련의 의혹들인 ‘매수설’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관련 루머’에 대해 본인들 스스로 명쾌하게 해명이나 법적인 조치를 하든지 아니면 경찰과 검찰은 하루속히 수사해 사실여부를 밝혀 주기를 기대한다”며 “밝고 행복한 의령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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