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07 17:43: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동영상뉴스

시대적 소명에 충실한 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1일
ⓒ 의령신문
 
의령신문이 창간 25주년을 맞이하여 지령(紙齡) 제643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령 속에는 최소 3만 5천여 건 이상의 기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 내용은 더 나은 의령 건설과 의령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 살아있는 역사 바로 그 자체들입니다.

이처럼 ‘의령을 바로 보는 창’ 의령신문이 의령의 지난 25년의 역사를 정론직필로 있는 그대로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애독자, 주주, 그리고 광고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다, 당사 임.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 등이 서로 잘 어우러진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의령신문의 지난 25년의 평가는 지난 23주년의 ‘변화와 소통이 발전의 답이다’란 제목의 기념사 내용으로 갈음할 수 있겠습니다. 그 25년사는 한마디로 ‘곧아도 방자하지 않고(直而不肆), 빛나도 번쩍이지 않는다(光而不輝)’는 노자(老子:道德經)의 말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의령신문이 창간 25주년을 맞이하여 저 출산과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의 시대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의 대변지로서 나아갈 방향과 과제 등을 가슴깊이 새겨보고자 합니다.

지역신문은 지역의 대변지이자 저 출생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요소입니다.
이렇게 볼 때 급변하는 디지털미디어시대 속에서 지역신문의 시대적 소명은 무엇보다도 과감한 변화와 지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생각합니다.

그 변화와 소통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주는 신문, 친근하고 유익한 신문, 미래를 창조하는 신문,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문, 더 많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신문 등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저 얻어지는 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감시, 지역민의 알권리 충족, 주요 이슈에 대한 올바른 여론형성 등 지역언론의 고유기능 수행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변화와 소통의 목표달성을 위해 특히 이를 저해하는 신문사 내.외적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왜곡(distort)과 지연(lag) 등 부정적 변수들의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령신문이 이 같은 신문이 되기 위해 우선 ‘2030비전’인 ‘군민과 함께하는 신문, 앞서가는 정론’을 착실하게 실천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정론직필의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제시 등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줄 아는 제도권의 성숙한 언론문화 정착이 요구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1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산림휴양시설 공공재 운영 문제점 파악 미흡 아쉬워..
재부 노추인 김만순 부부 봉수면 향우 “加에서 자손들 공부로 一家 이뤄 감사”..
산림휴양시설 공공재 운영 문제점 파악 미흡 아쉬워..
재경 의령골프회 하계 원정골프 성료..
죽봉 정영락 전 재창원향우회장 전국 서예공모, 해·행·예서 동시 입상..
지역의 트로트 가수 강보민 문화원 ‘시절인연’ 8월 행사 특별공연..
의령에 그 많은 멧돼지들이 도대체 어디에서??? 올해 포획(1.1 ∼ 8.19. 554마리 ), 예년 연간 수준 벌써 육박..
지난 7월 19일 집중 호우 등으로 의령군 피해 134억, 복구 365억 확정..
의령농협 ,장수대학 제7기 수료식 성료..
부림산단 5억원 특별교부세 확보..
포토뉴스
지역
경남도의회, 반부패·청렴강화 추진실적 등 현안보고회 개최 - 반부패·청렴강화, 예산분석 및 심사 전문성 제고방안 등 논의 - 최 의장..
기고
정영만(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고문)..
지역사회
평창 휘닉스 파크CC.골프텔 1박2일 전병준 원로 버스전세.행사비 270만원 찬조..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228
오늘 방문자 수 : 4,835
총 방문자 수 : 20,00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