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 북일회(회장 김종도)는 지난 4월 21일 전남 고흥, 여수 등지를 순방하는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6시 50분 동래 세연정 앞에서 새부산관광투어 28인승 리무진 전세버스로 출발, 덕천동 종가집돼지국밥 앞에서 대기 중인 일부 회원을 승차시켜 총 회원 21명이 10시 30분경 첫 여행지인 전남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 도착했다.
이곳은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 숲을 보유한 국립공원으로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적 건강도 회복시켜 주는 여러 이색적인 치유의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고흥에서 여수 돌산까지 10개 섬을 잇는 11개의 해상 교량으로 백리섬 섬길(39.1㎞) 따라 드라이브 관광을 즐겼다. 특히 섬길 중간의 조발도 전망대에서 하차하여 간간이 내리는 봄비로 운무에 휩싸인 여수~고흥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관람하기도 했다.
여수시 오동동 소재의 연화정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2시경 ‘2012 여수세계박람회’ 메인 관람시설로 지정된 아쿠아플라넷에서 300여종 5만 5000여 마리의 각종 해양생물을 관람했다.
귀갓길에는 경남 하동에서 하동의 최고 랜드 마크인 하동케이블카를 타고 안개 사이로 간간이 조금씩 보여주는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며 심신을 힐링했다.
김종도 회장은 부산 덕천동 종가집에서 저녁식사 직전에 인사말을 통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께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일정 계획에 잘 협조해주신 덕분에 여행을 즐기고 무사귀가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며 “다음 여행에는 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회원 여러분을 잘 모시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여행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강칠규 원로는 “이번 여행 준비를 집행부에서 사전 현지답사 등을 통해 주도면밀하게 잘 준비한 대로 잘 진행되어서 좋았고, 여수 바닷가 점심도 좋았으며,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좋았고, 차도 신형 리무진도 쾌적해서 좋았고, 약간의 여흥 등 모두 다 좋았습니다.”며 “이 모든 것이 회원 상호간의 화기애애한 우의를 돈독히 하는 데는 물론, 더욱이 우리 북일회가 더욱 더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승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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