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홈페이지 "추모의 한줄" 작성하러가기
의령 4·26 희생자 분들의 넋이시여, 이제 편히 잠드소서! 궁류 사건 42주년을 맞아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지내는 위령제가 4월 26일 오전 10시 의령4·26추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위령제는 대북공연, 제막식, 제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헌화,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90분 동안 진행된다. 주제영상은 유족대표 류영환, 부상자 허해도, 오태완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장 등 3인을 담았다. 영상은 7분 분량으로 △뒤늦게나마 위령탑이 건립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말 △부상을 당하여 삶이, 인생이 온통 뒤틀려버린 회한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이 성사되기까지 그동안의 경위 등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추모사는 오태완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장이, 추모공연은 장사익 등이 한다. 첫 위령제 안내는 의령군청 홈페이지에도 실렸다. 의령군청 홈페이지를 열자마자 첫 위령제 행사를 알리는 내용이 한눈에 가득 바로 들어왔다.
의령군은 ‘의령 4.26 위령제’라는 제목으로 “궁류 사건 42주년을 맞아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지내는 위령제로 희생자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며, 유가족의 오래된 슬픔과 애환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입니다”라고 알렸다.
여기에서 의령군은 온라인 추모 글쓰기, 유투브(Youtube) 생중계 바로가기 등을 마련하여 희생자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군민의, 나아가 도민 국민의 ‘공감·동행’ 공간을 제공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의령군은 의령4·26위령탑 건립 취지문, 사건 경위 내용<2024년 4월 11일 의령신문 제637호 4면 보도>도 함께 실어 소개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첫 위령제에 1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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