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관문 일대가 마치 꽃소금을 뿌려 놓은 듯 흐드러지게 피어난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의령군이 올해 신시가지 조성예정지인 의령읍 동동들과 의령천 하천부지에 조성한 15㏊의 메밀재배단지에는 지난 4월말 파종한 메밀이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은 남강 변 유휴 하천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양귀비와 유채를 재배해오다 이번에는 메밀을 식재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메밀은 또 의령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메밀국수의 재료로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