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청소년 기업가정신 탐험대 일행 200여명이 17일 의령군 정곡면에 있는 호암 이병철 생가를 방문, 삼성그룹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의령군의 현황도 청취했다.
어린이세상 경제신문사 김영희 이사(54)의 인솔로 의령을 찾은 기업가정신 탐험대는 초등 팀 100명, 중․고등 팀 120명과 교사들로 구성돼, 이날 호암생가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LG, 롯데, 현대중공업, 한화, 효성의 창업주 생가와 생산현장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기업가정신 탐험대 학생들에게 “의령은 곽재우 장군과 백산 안희제 선생을 비롯한 애국지사와 함께 호암이라는 세계적인 기업가를 배출한 인물의 고장”이라며 “우리 고장을 찾은 탐험대원들도 선현들의 애국애족 정신과 호연지기를 본받아 국가적인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기업가정신 탐험대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어린이세상경제신문 주최로 국내굴지의 기업 창업주의 발자취와 열정의 현장을 찾아가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삼성과 현대자동차, LG, 현대중공업, 롯데, 한화, 효성이 후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