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도 참가
성공적 체전 점검
미리 보는 전국체전인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기념 시․도 대표단 친선궁도대회’가 8, 9일 2일간 전국 최고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궁도경기장인 의령 홍의정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8일 완공한 홍의정의 건립을 축하하고 오는 10월 개최할 전국체전을 대비한 시설의 사전점검과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개선점을 미리 파악하기 위한 예비 점검 성격의 행사로서 의령군궁도협회가 주관했다.
경남대표인 의령군청 궁도선수단을 포함한 13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하여 전국체전과 동일한 진행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 중인 각 시․도 선수단의 성적을 미리 가늠해 보는 한편, 대회기간 중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인 체전을 치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연이 의령군궁도협회장은 “궁도인들의 자랑이자 의령군의 자존심으로 우뚝 선 홍의정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인 만큼 명성에 걸맞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회운영으로 각 시․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선수단 숙소배정과 경기장 및 시가지 정비 등의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치고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추석연휴 전국체전 홍보와 성화봉송 행사 등 사실상 전국체육대회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도내 전역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 경기 중에서도 우리 군의 궁도종목이 최고의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