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의령군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의령천 주변이 양귀비 꽃으로 가득하다. 의령천 수변에 있는 3만5천㎡ 면적의 꽃 양귀비 경관단지에는 지난 10월에 파종한 꽃 양귀비가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꽃을 활짝 피우기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 2만㎡를 처음 재배,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올해는 3만5천㎡로 확대 조성했다.
이 단지는 군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유휴 하천부지를 활용한 경관식물 식재로 농촌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군민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조성한 것이다.
의령천 수변경관단지는 의령천 둔치와 백야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중심으로 꽃 양귀비를 재배중인데 꽃은 6월초까지 만개하여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