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虎勇精 崛降臨(백호용정자굴강림)
宜寧變貌鄕民總力(의령변모향민총력)
陶岩(도암) 허영태(許永泰․사진) 재진주 화정면향우가 경인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의령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휘호. 그 뜻은 “경인년 백호의 용맹과 정기가 의령의 진산 자굴산에 내려오니 의령의 이 땅을 새로이 가꾸어 나가는데 향민들이 있는 힘을 다하자.”는 것이다.
도암은 지난해 의령신문 ‘제1회 자랑스러운 의령인 대상’(봉사상 부문) 수상, 2년 전 진주 청곡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반야심경(10.3m×6.4m) 붓글씨 쓰기 퍼포먼스에 이어 선무공신 김시민 교서 전문 8폭 병풍을 제작해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 6년 전에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자문(1.5㎞)을 화선지에 붓글씨 쓰기 기네스북 도전했는가하면, 의령군내 의령읍과 부림면 등지의 노인들에게 서예강사 등으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도암은 진주에서 도암서예학원을 운영하면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문하생들의 서예대전인 ‘도암필친회전’을 지도․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