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산(성)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24일
미타산성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 2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미타산의 정상인 해발 662m을 포함하는 미타산 북방향 9부능선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2Km에 이르는 석축성 이다.
고고학적 발굴조사에 의하면 6세기를 전후하여 집중적으로 출토되는데, 이는 대가야국의 한 소국인 사이기국이 新反(지금의 부림)에 비정되는 사실과 비추어 주목할 부분이다.
따라서 신라가 아라가야외 비사벌가야에 차례로 병합하여 지금의 창녕에 하주를 설치한 진흥왕 16년(555)경에서 대가야가 명망된 562년 이전에는 이지역도 신라의 세력권에 들어갔을 것으로 짐작된다.
신반지역은 신이현 또는 주오촌, 천천현 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때 의상현을 개칭하여 강양군의 영현을 삼았다. 미타산성에 있는 마타산은 본래 합천의 초계에 속하는 지역이었고, 일찍부터 봉수대가 있었던 곳이다. 한편 문헌상으로는 신정동국여지승람 초계군에 산천 및 봉수조에 의하면 미타산은 군남쪽 16리에 있으며 의령현 편에도 나온다고 되어있으며, 미타산봉수는 남쪽으로 의령현 가막산에 응하고, 북쪽으로 합천군에 미숭산에 응한다고 있다.
미타산성은 기록이나 전설 등이 전무한 무명성으로 조선 후기 폐성 되기까지 문헌에는 봉수대지로 기록되었던 성곽이다. 특히 인접한 초계, 삼가 및 신반, 박진지역과 더불어 임진왜한 당시 대왜적 의병항쟁의 최일선 기지로서 그 역사적 의의가 자못 크다고 하겠다.
미타산성은 국사봉(688.8m) 천황산(655m) 미타산(662m) 태백산(512m)등의 500m 이상산록이 연이어져 있다. 미타산 주변으로는 가야를 비롯한 삼국시대와 관련된 각종 유적이 분포하고 있으면 또한 이곳을 기준으로 낙동강변과 합천오로 연결되는 산산에 많은 산성과 성지들이 남아있어 이러한 것이 삼국시대의 각축장으로 마타산성의 일대가 많이 이용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KBS 주말 사극 무인시대에라른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거기서 금강야차(이덕화) 최충현이에게 살해되는 장면이 나오는에 그곳이 미타산에 있는 산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곳이 부림면 소재의 미타산 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습니다.라는 의령군 문화체육과 문의가 수차례 와서 KBS무인시대 제작진에게 문의하였는바 미타산이 의령군 부림면 묵방리와 그리고 합천군 적중면 황정리와 누하리 등지에 인접해 있는 산으로 밝혀졌으며, 그당시에 미타산에 별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전하는 전설은 가야시대 성열성 본채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우륵의 신번현 출생설의 주봉인 미타산, 원효대사의 미타산 위령제설, 현재 유학사는 무학대사가 재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사봉 가야산성 축성이 희미하게 나타나며 대동사에는 불상이 1965년 출토되었다. 현재 진주 경상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있다.
<설동조·부림문화발전연구회 간사>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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