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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유감 건국절을 지켜야 한다

김현태(기계공학 박사)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1일













▲ 김현태(기계공학 박사)
매년 8월 15일이면 온 국민이 이날을 광복절로 기념하며 기린다.


그런데 정작 광복절의 참된 의의를 잘 모르고 있지나 않나하는 의구심과 또 이 날이 대한민국의 건국일임을 잊고 있지나 않나하는 마음으로 우울하기도 하는 것이 나만의 상념일까.



되돌아보면 1910년은 이조 조선왕조가 유약하여 일제에 나라를 강탈당한 해이다. 일찍이 일본은 서양선진해양문물을 받아들여 명치유신으로 세계열강에 합류하였지만 대륙폐쇄문물에 함몰된 조선왕조는 누대에 걸쳐 대륙대국에 조공을 바치면서 간신히 조정을 유지하면서도 세계사에 눈이 어두워 열강의 서세점동(西勢漸東)에 효과적으로 대응 못하고 안으로만 문을 걸어 잠그고 쇄국정책을 고수하면서 권력에 눈이 어두워 사색당파 정쟁에 영일이 없었고 탐관오리의 주민 수탈로 민심은 흉흉하여 민란은 끊일 세 없어 국력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 늦게 문호는 개방되었으나 외교에 무능하여 실기한 이조는 약육강식의 세계사에 오직 유약한 유학만을 고집 위정척사정책으로 더욱 국력은 쇠퇴일로에 접어들어 결국은 국권을 빼앗기는 불운에 처하게 된 것이다.



1945년 8월 15일은 일제에 국권을 찬탈당하여 자유를 뺏긴 식민지 노예로 신음하다 제2차대전의 연합국의 승리로 잃었던 국권을 되찾은 해방의 날이다. 이 해방의 날 광복의 날은 1910년 찬탈당했던 이조 즉 조선왕조를 되찾은 날이다. 조선왕조는 왕이 나라의 전권을 행사하면서 몇몇 집권자와 함께 주민 위에 군림하여 나라를 다스리며 국민은 왕의 노예로 전락된 왕정국가였다. 이 이씨조선 국권만을 회복하여 우리가 이 왕정 이조의 주민이 되었더라면 오늘과 같은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릴 수 있었겠는가. 해방은 연합국이 가져단 선물일 뿐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은 해방정국에서 치열한 정쟁을 뚫고 이씨조선 왕조 계승을 타파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국민국가로 혁명하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국한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위업의 산물이다.



해방정국을 좌지우지하던 정치세력은 문맹 80%로, 좌경화된 국민 70%의 후원 아래 있던 골수 공산당이었다. 이러한 최악의 악조건 하에서 오직 애국애족의 모세 이승만 박사의 그 특출한 예지와 용기,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계에 대한 능란한 외교술로 인하여 공산화를 막고 1948년 8월 15일 이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체제의 자유민주주의 국민국가를 건설하게 된 것은 우리 민족에게는 기적이며 무한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제헌 국회에서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은 필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더욱 태어나 걸음마도 하기 전인 1950년 신생 대한민국은 북한 김일성의 대남적화 야욕의 6․25남침전쟁을 맞아 항도부산 앞 바다까지 밀려나 나라의 명운이 풍전등화 같았으나 그 때에도 이승만 태통령의 탁월한 대미외교로 소련과 중공 그리고 북한 연합군을 미국을 위시한 유엔을 통해 물리치고 나라를 지켰으니 그의 공은 태산이라 할 것이다.



2차 대전 후 신생 120여 개 국 중 60여년의 짧은 시일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뿐이어서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의 변방 최빈국에서 G20, 20-50클럽가입, 무역 1조 달러, 올림픽 성적 세계 5위의 나라로 성장하였다. 한반도 5000년 역사 가운데서 보릿고개를 없게 하고 이런 괄목할 만한 산업화를 이끌어 낸 박정희 대통령의 과업 또한 칭찬해 마지않는다. 이 또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기초를 놓아주었던 국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공적에 힘입은 바라 할 수밖에 없다. 1945년 8월 15일 같은 한반도 공간에서 같은 시기 해방, 광복을 맞이했지만 저 철의 장막 북쪽은 오늘 세계 최빈국으로, 최악의 인권유린국가로 전락해 있다. 그 원인은 남한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로 건국하여 국민의 자유를 최대 보장하여 줌으로써 온 나라가 힘을 합쳐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오늘의 부강한 나라를 이룰 수 있었고 북은 공산주의 독재 체제로 출발하였기에 오늘 저 결과를 초래시킨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8월 15일은 해방기념일이기도 하지만 건국기념일이 더 의미 있다고 사료되어 오늘은 해방 67주년, 건국 65주년 기념일로 지키는 것이 주권국가 국민의 당연한 도리라 생각된다. 세계 200여개 국가 중 건국일이 없는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 밖에 없는 줄로 안다. 그리고 건국한 국부를 기리지 않는 나라 또한 우리나라밖에 없는 줄 안다. 왕조를 타파하는 정치혁명을 통해 체제를 국민국가로 건국하여 오늘을 있게 한 이승만 대통령을 국부로 인증하고 건국기념일을 지키는 세계사에 우뚝 선 자랑스러운 선진 대한민국임을 하루 속히 세계만방에 선전되기를 진심으로 빈다.



아울러 역사의 교훈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지난날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만 지혜 있는 민족으로 선진 한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며 세계사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가 이 날을 기념하면서 다시 한 번 다짐해야 할 것은 지정학적으로 강대국들에 포위된 우리가 냉엄한 국제사회에서 대대손손 번영을 누리면서 한편 세계평화와 자유 그리고 빈곤퇴치에 일조하는 국가목표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대한민국의 국기(國基)를 튼튼히 하고 국력을 배양하면서 나라의 통일을 지향하는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다. 공산주의 유령에 얽매여 오늘도 폭압체제 아래 신음하는 저 북의 2400만 내 동포를 하루 속히 해방시켜야 할 우리 책임의 엄중함을 자각하고 통일의 거보를 내딛기 위해 독일통일을 교훈 삼아 속히 저 북의 공산세력에 동조하는 남한의 공산주의자들을 퇴치시킬 보안법의 강화를 하루 속히 이뤄내야만 할 것이다. 세계선진화 통일한국의 길목에서 발목을 잡고 있는 남한의 공산주의자를 퇴치시키는 이 길만이 내일의 통일을 이루고 자유세계만방에 통일대한민국이 세계사에 공헌하는 날이 속히 도래될 첩경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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