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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 발전에 관한 소고

정영락 (사) 우륵문화연구회 총무이사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2일











▲ 정영락
봄을 알리는 꽃바람이 남도부터 서서히 북향하면서 전국 지역 곳곳마다 축제 바람이 불고 있다. 온 국토가 꽃 대궐에다 신명나는 잔치판이니 정말 살기 좋은 나라다. 우리 지역도 예외 없이 한우산 찰비골 철쭉제를 시작으로 의병제전과 함께 여러 행사가 열릴 것이다. 의병제전은 지난해부터 6월 1일 의병의 날을 기준으로 국가적인 행사로 개최됨으로 한껏 격상된 행사가 될 것이고 이외에도 수박축제 소싸움대회 등 대소 행사에 이어 가을에는 제6회 한지축제와 함께 제2회 우륵 의령 국악 가야금 경연대회도 열린다는 소식이다. 열심히 살면서 계절에 따라 지역별로 틈틈이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은 재미도 있고 보람 있는 생활이 될 것이다. 이런 행사에는 군의회부터 군청 등 관계자들의 많은 노고와 함께 내외 군민들의 열정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라질 것이기에 우리 모두 애향심으로 적극적으로 참가 해 볼 일이다.


우리 의령은 이러한 행사와 함께 관광지로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남강을 건너 의령읍을 진입하면 위용을 자랑하는 충익공 홍의장군의 마상 환영탑의 영접을 받게 되고 소싸움 대회장과 충익사 종합복지관 주변의 남산과 자연친화적인 의령천과 잘 정돈된 시가지와 상설시장을 둘려 보면 관광지로 손색이 없으며 가례 칠곡 대의에 걸쳐 있는 영산 자굴 산야와 화정 남강 변을 순회하면 여러 방면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동부 쪽으로 가보면 고찰 용덕 수도사의 정취에다 정곡 이 부자집 생가와 부자 둘레길을 걸어보고 궁류 벽계 관광지를 거쳐 봉수 국사봉에 오르든지 유곡천 맑은 물에 심신을 씻으면서 지정 낙동 남강 가에서 강촌 정취를 느끼든지 하면 괜찮은 여행지가 될 듯하다. 이렇게 한 바퀴 돌고 부림을 가다보면 세간 다리를 지나 곽망우당 장군과 백산 선생의 생가와 입산 문화촌이 있어 더 보고 느낄 거리가 있고 낙서에도 낙동강 변 연꽃 축제도 있어 이 또한 즐길 거리가 될 것이다. 부림 지역은 동부 중심지로서 신반 시장이 있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값싸고 풍부한 청정지역의 각종 농 공 산품이 사철 있어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이러한 우리 군 지역 행사와 함께 산재 되어 있는 여러 가지를 잘 활용한다면 괜찮은 관광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의령의 미래는 밝은 것이다.


여기다가 악성 우륵 출생지의 정설화 기념으로 열리는 제2회 우륵 의령국악가야금 대회가 개최되는 신반 지역에 선현들을 기리는 사당 건립과 함께 우륵 역사 문화 공원이 조성된다면 후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관광객 유치로 의령의 홍보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제6회 한지 축제를 개최하는 지역이니 한지 체험 단지를 조성하여 내방객에게 전통의 묘미를 느끼게 하고 생산과 판매를 한다면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 신반 천 주변에는 70년대까지 한지 장판지를 생산하는 제지소가 즐비하였기에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부자 동네로서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곳이었다. 이를 상기하여 그 천변에 한지 체험장을 조성한다면 축제와 함께 많은 내방객이 찾아 올 것이리라는 생각이 든다. 부림 지역에는 미타산의 성열산성과 천년 고찰 유학사가 있고 시내 곳곳에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의령 군립 노인병원이 설립되어 인기리에 운영되고 해서 내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남방 산하에 자연 암벽 등반장과 야영장이 조성 되고 하면 더 많은 방문객이 증가 할 것이다. 이미 확정된 함 울 간 고속도로와 김천 진주간 내륙 철도가 조속히 건설되어 많은 내방객이 왕래하기를 바라며 한지 체험장과 우륵 문화 역사 공원이 조성되어 의령 지역의 균형 발전으로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되어 많은 인구도 유입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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