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5-20 16:33: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기고

試驗監督官 勤務를 하고 나서

남의천 전국의령군향연합회 상임부회장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11월 23일











▲ 남의천
지난번 2008년 4월 20일 정보처리기사 시험감독관을 근무를 다녀왔다. 昨年에 이어 두 번째 시험감독관 근무인데도 긴장되고 설렘이 繼續됐다. 平常時에 熟眠을 잘못하는 나로서는 내일 실시하는 試驗監督官 勤務를 앞두고 깊은 잠을 잘 수가 없는 것은 당연했다. 새벽에 몇 차례 잠이 깨이기도 하고 그때마다 지난 4월4일 연제시니어클럽에서 실시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감독위원 근무요령에 대한 유인물을 몇 번이고 읽고 숙독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그래서 겨우 눈을 붙이기도 하였다. 시험당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두건의 가까운 결혼식이 있었고 내가 꼭 참여해야 함에도 내자가 참여토록 하여 겨우 오늘일정을 정리함으로써 오늘 시험감독관 근무를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일에 대비 새벽에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 먹고 예정시간 보다 30분 전에 현장인 금정중학교에 도착했다. 주소지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시험장소인 금정중학교에 배정받음으로써 여유 있게 현장에 到着할 수 있었고, 시험감독관장소를 배정한 담당자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기운이 온몸에 퍼져 있었다. 정문입구에도 시험을 치른다는 안내 표시물이 눈에 띄지 않아 긴장이 되기도 했다.


시험감독위원교실 입구에서 감독위원 출석을 확인하고 시험배정교실안내 표시가 책상위에 안내되어 있었고, 오늘 치르는 시험 감독위원 근무요령이 미리 준비돼 있었다. 근무요령에 대하여 숙지하는 동안 오늘 같이 근무할 시험감독관이 도착했고, 나는 반갑게 같이 근무를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했다. 그리고 금정중학교 현직국어 여교사임을 알게 되었고, 내가 먼저 인사를 함으로써 그분의 얼굴은 무척 밝았고 고맙게 화답했다. 이때부터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고, 시험감독위원교실에 입장하고서야 오늘시험이 정보처리기사 자격시험임을 알게 되었으며, 요즘 국가가 필요한 중요한 시험임을 알게 되어 긍지와 자부를 느끼게 되었다. 시험시간 30분 전에 배정교실에 도착하여 좌석정리, 소지품정리, 신분증 미지참자를 확인하였으나, 다행히도 미지참자는 없었다. 수험사항 흑판기재사항은 같이 근무하는 시험감독관이 기재했고, 시험 20분 전에 최종적으로 용변을 보도록하여 시험을 치르는데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했다. 이어 시험문제지인수 확인, 답안카드 배부, 부정행위규정 설명, 답안카드 작성요령, 수험자 유의사항 설명, 이어 시험 5분 전 문제지 배부, 시험시작 정각 시험시작 후부터 수험자신분확인 답안카드기재사항 확인 후에 일일이 시험감독위원 확인 사인을 했다. 수험자의 요구시 답안카드를 수시로 교환해 주었으며, 시험시작 1시간 후에는 수험자 한 분이 갑자기 용변을 요구해 시험감독실에 문의하여 같이 시험감독을 하는 분이 직접 동행하여 용변을 보도록 했다. 수험지 배부시 A형과 B형 문제지를 앞뒤, 대각선으로 배부했으며, 일련의 시험감독에 대하여 작년 시험감독경험이 노하우로 쌓여 시험감독일에 상당히 도움이 됐다.


오늘 수험응시자는 35명으로 33명이 응시 2명이 결시 했으며, 응시자 중 여자가 19명, 남자 14명으로 여성 참여율이 높음을 알게 되었다. 수험자의 수험자세는 성숙되어 있었고,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부정행위 커닝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고, 성숙하게 시험에 임하는 자세와 부조리, 커닝의 낡은 시대가 지나갔음을 느끼게 하였으며, 이제 우리사회도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손색이 없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데 충분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과 새로운 밝은 세대가 우리 앞에 급속히 밀려오고 있음을 요번시험장을 통해 발견하여 너무나 흐뭇했다.


그래서 기성세대는 새로운 젊은 세대에 대하여 무한한 사랑과 배려가 필요하며, 큰 격려로 앞으로 뻗어가는 우리의 미래에 더 큰 용기와 힘을 심어 주어야 할 것이다. 인사성이 없다고 기성세대는 주장하고 있지만 인사의 문화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먼저 보는 사람이 먼저 인사를 해야 하는 인사문화를 정착함으로써 더 밝은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한다.


끝으로 시험감독관의 근무는 건강이 허락하면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초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경험이 풍부하고, 지혜가 많고, 노하우가 넘치는 시니어 세대에 시험감독일을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검토와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처음 시험감독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관계자 여러분과 특히 불철주야 시니어 복지에 힘쓰시는 복지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래서 나는 건강을 다지기 위해 걷기 운동을 생활하고 있으며, 시니어가 건강한 것은 국가의 건강의료보험금 을 축적하는데 일조 할 뿐 아니라 그러므로 국가 재정을 살찌게 하여 나라를 부국하게 만들 것이다.


 



 


재부의령군향우회 자문위원


재부의령중.고등학교 동문회 상임이사


재부의령읍향우회 상임이사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11월 23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의령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의령 수월사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의령군가족센터 ‘의령박물관 및 충익사 탐방’ 진행..
의령교육지원청 진로 직업인 특강 올해로 3회째 열어..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은 `RED`에 있었네!..
의병마라톤 행사에서 함께 뛰며, 청렴봉사 활동 시간 가져..
의령소방서, 주거용 비닐하우스ㆍ컨테이너 화재 예방 당부..
오태완 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2년 연속 `A등급`..
입식가구·생명박스·방역소독...의령군 경로당 `3종 세트` 호응..
의령군, 경남 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포토뉴스
지역
"빛과 색으로 물들이는 도시"...의령군은 변신중 '의병탑' 영웅의 흔적 주제로 '홍색' 조명 설치 의병교 보행로·수변산책로 다채로운 '빛..
기고
김복근(국립국어사전박물관건추위 공동대표·문학박사)..
지역사회
최병진.전형수 회장 이.취임 최병진 회장, 재경 의령군 향우회장 감사패 수상 하형순 산악회 전 회장 공로패..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711
오늘 방문자 수 : 4,310
총 방문자 수 : 15,76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