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학은 陰宅과 陽宅으로 구분 되는데 陰宅은 묏자리{形氣論(地氣-尋穴) 理氣論(天氣-坐向)}을 보는 것이고 陽宅은 住宅(집터)와 건물을 보는 것을 말한다. 陰宅과 陽宅이 인간에게 미치는 吉凶禍福에 대하여 연구 하는 학문이며 또한 이를 판별하는 사람을 地官 地師 地家師 風水 등이라 일컫는다. 지방에서는 地官으로 통칭되기도 하나 지금은 일반적으로 風水라고 부르고 있다.
풍수지리의 발상은 중국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에는 유교문화와 접속되어 뿌리 깊게 전승되어 왔다. 역사적으로 볼 때 풍수의 名師는 유교계의 학자와 名臣 불교계의 高僧들이 많다. 고려때 道詵國師가 있고 조선시대에는 無學大師가 왕조에 영향을 준 이래 계승 발전되어 왔다. 그래서 동양의 哲學이라고 하는 풍수지리학은 중국을 위시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대만 홍콩 각국에서 崇尙하여 왔으며 특히 陽宅에 있어서는 西歐까지 파급되어 세계화가 되어가고 있다. 풍수지리는 부모의 幽宅과 자손의 久遠之計를 도모 하는데 있으므로 陰宅과 陽宅을 올바르게 인식 하여야 할 것이다. 풍수를 보는 시각과 인식이 신앙인지 아니면 미신인지 과학인지는 定立 되지 못하였지만 지난 어느 신문기사를 보니 풍수지리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근래 대학에서도 정규과목으로 채택되어 이에 修學生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한다. 하나 현대 장례문화의 葬法이 화장이나 납골당 수목장 등으로 변하여가고 있는데 이는 육신이나 영혼을 불태워 玄空 상태이기 때문에 利害無得으로 天氣(坐向) 地氣(穴氣)의 同氣感應을 받을 수 없어 發福이 있을 수 없다. 사람의 人體에도 血脈이 흐르고 있다시피 山에도 穴脈(氣)이 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왜정 총독부시대 왜놈이 우리민족의 精氣를 꺾기 위하여 穴脈에 쇠말뚝을 박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이다. 그래서 묏자리는 四神砂(玄武 朱雀 靑龍 白虎)가 구비되고 四象(入首 蟬翼 氈脣 穴坂)이 잘 조화를 이루면 明堂 또는 吉地 大地라고 하는데 이런 明堂에는 몇십년 몇백년이 지나도 遺骨은 소멸되지 않고 黃骨이 되어 그 氣가 후손들에게 同氣感應으로 發福이 되어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 이런 名地를 찾기는 어려우나 자손의 發福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중국에서는 住宅을 지을 때 四相 즉 門 房 灶 廁의 方向이나 方位의 示方書가 첨부되지 않으면 설계가 되지 않음은 물론 허가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는 필수적이고 의무적으로 法制化 된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개인이 잘 되고 나아가 국가가 날로 번창하여 세계에서 최대 강국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처럼 풍수지리는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미신이라 생각하지 말고 후손들의 행복과 가정의 장래를 위하여 더욱 더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