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鄕友會 最高의 날 - 慶尙南道 自然學習院 紀行文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14일


지난 10월 29일 오전 9시 마산시청 앞에서 김채용 고문님의 애쓰심, 이주영 고문님의 격려전화, 안홍달 부회장님의 배웅을 뒤로 한 채 산복도로를 올라
진전면 새 길에 들어서 이 진 회장님의 덕담 담긴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일정 안내와 더불어 새로운 얼굴 소개를 한 후, 문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목적지를 향해 권도상 기사님께 안전운행을 담보하였고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곡예운전의 달인 실력을 발휘하여 모두의 칭찬을 받으면서 즐거운 하루나들이가 시작되었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633-11번지 소재 지리산 국립공원내 해발 850m에 위치한 경상남도 자연학습원(원장 이명희 서기관) 초청 마창지구 의령군향우회 임원 나들이가 당초 47명의 참석 승낙 대상 임원들로 예비승용차까지 준비를 해서 앞날 28일 마산시청 정해생 친목회(계, 과장으로 26명 1995년도 결성) 부부동반 52명을 대상으로 관광버스를 대절, 40명분 음식을 준비했음에도 절반도 되지 않는 19명이 참석, 썰렁하니 노골적으로 집행부를 질책하는 동갑들을 보았기에 전화, 문자 메시지 등 다짐에 다짐을 거듭 당일 오전 8시부터 체크를 시작, 맨 먼저 권도상 기사부터 현재 위치 챙김에 서마산 IC입구를 통과했다길래 기분 좋게 강신백 자문위원을 찾았더니 건강도 퍽 좋은 편이 아니고 갈까 말까 심정이라길래 차는 탈 수 있음을 확인하고 막무가내 오전 8시 50분까지 시청에 오시라고 독촉을 하고부터 그렇게 기관별 안배원칙에 참석을 당부했지만 펑크를 내는 바쁨까지는 이해하지만 전화 통보로 주선의 힘듦을 다소나마 거들어주는 미덕이 없음이 서운하기도 했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왕성준 부회장 사모님 대의면출신 박미자 여사님을 비롯, 내서읍 향우회 구형관 총무, 전 칠곡면장 김일규씨 딸 창원시 보건소 근무 김차순님이 동참하므로 41명의 최종인원으로 안도하게 되었다.


 


주선에 다소 미안했던 점은 홍종팔 부회장께서 회성동 톨게이트 입구에서 기다리겠다는 전화를 받고 그래라 했던 것이 서마산 IC는 체증요인이 있어 진전면 새 지름길을 선택하게 됨에 부득이 불참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이 지면을 빌어 미안함을 이해 바랄 뿐이다.


 


황금 관광시즌에 날씨도 거들어 여행하기 좋은데 타고난 장기를 발휘하신 이시도 이사님의 진행이 화합의 한마당 큰 잔치로 이끌어 1984년 5월 12일 창립이후 ‘鄕友會 最高의 날’로 명명지어 주심으로 준비했던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 보람을 갖는 기쁨의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하신 고문-장지택, (순서는 무순입니다) 자문위원(7명)-정연식, 설준홍, 이윤세, 강신백, 전용노, 정해종, 김종삼, 회장-이진, 부회장(7명)-이명수, 왕성준, 남택제, 심재일, 전형수, 이명희, 전용석, 감사-심홍일, 사무국장-김동준, 사무차장-김관우, 간사-하식, 이사(21명)-임연숙, 왕판이, 김창환, 이용옥, 이용암, 유영오, 백남경, 주성회, 김명이, 김차순, 최종환, 진종철, 구성회, 이시도, 전영배, 손호현, 최종호, 유영필, 구형관, 전석순, 박미자 등 총 41명으로 도청 2명, 창원시청 4명, 마산시청 2명, 검찰청 2명(검사, 수사관), 교육청 2명(교장, 교감), 기자 1명 등 각 직업별 고루 참가하므로 김창환 검사, 백남경 기자, 전영배 수사관으로 짝지어 모든 향우 선배에게 술잔을 권하는 鄕友愛는 정말 흥겹고 즐거운 순간이었고 특히 전석순 회장사모님과 자부 손자들까지 마산 생선회를 운반하신 정성은 결코 예사롭게 치부할 수 없었던 사실입니다.


 


이명희 원장 사모님뿐 아니라 일요일임에도 식당요리사 모두를 동원시켜 음식준비 시킴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새겨야 할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법계사 산행파와 강당 노래방파로 나누어 오후시간을 메우는데 이명수 부회장님께서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수지침봉, 하식 간사가 지참한 응급구급대는 누구나 생각할 수 없는 준비성에 큰 박수를 보내며 73세의 설준홍 자문위원께서 1천450m 완주하시는 끈기와 하식, 김 명희, 김차순 등 파계사까지 동참하신 분과 강당에서 즐거움을 같이하신 모든 분들이 성불의 가피를 꼭 받으시길 빌면서 하산, 모두가 하나 되는 노래방에 합방하여 하나로 뭉치는 여흥이 귀가길 내내 2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이진 회장님, 장지택 해군제독, 연세가 제일 높으신 정연식 자문위원님을 위시한 모두가 민방공 훈련을 해가면서 엔돌핀이 솟구치는 ‘의령인 최고의 날’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날 45인승 대형버스와 승용차 2대가 동원 되었고 귀가 시에는 구성회 덕산 장학회 이사장께서 양덕동 소재 한우 숯불 갈비집(옛날 한일합섬 기숙사 입구)에서 돌솥밥으로 저녁까지 해결시키는 고마움이 있었습니다. ‘열을 주고도 하나를 더 주고 싶은 의령인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집행부로 거듭 태어나 한국의 맏며느리 역할에 추호의 차질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짐합니다.


 


덧붙여 주변에 동참해서 향우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의령인을 발굴시켜 연락 주시면 비록 경제활동을 하는 눈치 보아야 하는 처지의 사무국장이지만 빈틈없이 챙겨 빛나는 향우회로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행사예산은 이진 회장 50만원, 안 홍달, 전용석 부회장 각 5만원 등 수입은 총 60만원이고, 지출은 차량유지비(수고, 유류, 도로비 포함) 20만원, 타올 12만원, 음식준비 38만원 등 총 70만원이었다.



재마산, 창원지구의령군향우회사무국장 김동준


 




지리산 법계사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재.마창 의령군향우회 임원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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