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교과부 감사총괄담당 영전
박근혜정부 출범이후 ‘인물의 고장 의령’중에서도 정곡면 오방리 출신의 ‘고성이씨문중’ 후손들이 요직을 맡고 있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이 3월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에 따라 신임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이호영(55·재경 정곡면 오방리 고성이씨 석희씨 장남)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장을 수여한데이어, 그 하루전날인 24일에는 교과부 인사발령에서 역시 재경 의령군 정곡면 오방리 고성이씨 후손인 이현준 향우가 ‘교과부 감사총괄담당관’으로 인사발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차관의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사실상 청와대가 지난 13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입각해 정부 차관 인선을 발표하면서 이미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내정한 후속 인사였다.
이호영 국무총리 비서실장(차관급)은 행정고시 제29회로 공직을 시작, 1998년부터 국무조정실에서 줄곧 근무해왔다. 또한 이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노무현 대통령 임기 중인 2003년에는 대통령 정책기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지난 2007년에는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2012년 다시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으로 복귀했다 이번에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올랐다. 이 비서실장은 관계에서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간의 소통도 무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비서실장의 4형제는 모두가 7~8년 전에 행정·사법·외무고시 등 대한민국 3대 고시에 합격한 인물로 의령신문에 이미 소개된 바 있다.
이호영 차관의 역력은 다음과 같다. △1958년 경남 의령 출생 △경희고 △서울대 지리교육과 △1985년 행시 29회 △총리실 규제개혁기획관 △재정산업정책관 △사회문화정책관 △사회통합정책실장 △제주도 지원위원회 사무처장 △총리실 국정운영실 사무차장 2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