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호 기증사업으로 추진
대의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3월 6일 종합실 및 도서관에서 100여명의 내빈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가 기증한 희망 도서관인 ‘아이 좋은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 기증사업은 2008년에 시작하여 이번이 열 두 번째이다. 각 교육청의 추천 하에 교육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두 곳의 학교에 최신식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유휴교실 부족 등의 여건으로 학교 도서관이 없었는데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Force for good) 후원회의 전액(8천7백여만원) 지원을 받아 예쁘고 창의적인 ‘아이 좋은 도서관’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이곳은 도서관 활용 수업은 물론 작은 영화관, 지역공동체의 평생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해졌다.
뉴스킨 코리아 유병석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낙후된 독서 환경으로 독서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던 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 새롭게 개관한 도서관에서 세상과의 이야기를 책 속에서 만나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의령교육지원청 신종철 교육장은 “희망 도서관은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즐김으로써 미래사회의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아울러 대의초등학교와 뉴스킨 코리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학년 김동호 학생은 “이제 우리 학교에 멋진 도서관이 생겨 너무 좋아요. 제가 꿈꾸는 경찰관에 관한 책도 읽고, 정보 검색도 하면서 꿈을 더욱 확실하고 깊이 있게 키워 갈래요.”라고 말하여 연방 싱글벙글 웃음꽃을 피웠다.
김정희 교장은 “아이들을,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에 의한 도서관을 꿈꾸며 준비에서부터 개관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 뉴스킨 코리아의 희망 도서관 기증사업으로 창의적인 공간에서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개관 후에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해 마을도서관 형식으로 개방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