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의장 전춘원)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연수에 나선다. 이번 연수는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절감을 위한 벼 직파 재배기술 및 신품종 발굴과 은퇴인력 운영방안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의회 의원들은 연수 기간 중 필리핀 식물육종연구소와 국제미작연구소(IRRI)를 방문하여 ▲국제적인 신품종육종 쌀, 옥수수 등의 재배동향 파악 ▲생력형 벼 직파기술 발굴 ▲의령군 시범사업 벼 무논점파 재배법 비교 ▲식량산업 발전방향 토의 등을 통해 우수시설과 기술 도입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필리핀 은퇴청과 화산지진연구소 방문을 통해 은퇴한 외국인 투자유치 등의 은퇴생활 보장 방안을 벤치마킹, 초고령화 시대 의령군의 역할 연구와 함께 지진 등 재난관리시스템 운영체계도 파악하게 된다.
전춘원 의장은 “고령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농업분야, 복지분야, 재난분야 등에 대한 선진시책 연찬을 통해 우수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군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