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회(목사 김연철)는 11일 오후 3시 의령군민 500여명을 초청해 배가전도 잔치를 벌였다. 이날 탤런트 정영숙 권사가 초청돼 강연을 했다.
감사의 기도로 시작한 정 권사는 평안북도 선천 출신으로 2남 2녀 중 맏딸로 태어나 학창시절부터 오랜 세월 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하나님이 살아있다는 확신도 없이 그냥 살아있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믿어 왔음으로 여러분들은 빨리 지름길로 들어서라고 이 자리에 섰다고 겸손히 말했다. 그동안 오랜 교회생활을 해 왔지만 정 권사 자신에게 벙어리 믿음이라고 이름을 붙여 오다 숙명여자대학 4학년때 수도통합병원에 성가대 봉사활동으로 환자를 위해 찬양하고 돌아오는 그 발걸음이 너무도 행복함을 느끼며 그때부터 믿음으로 찬양했다고 했다.
정 권사는 “하나님의 자녀는 특권이 있다”라며 여러분들은 이사하는 날, 결혼식 날, 모든 일에 날을 잡을 필요가 없음으로 특권이라며 찬양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주 하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이 살아가는 길이요, 살아가는 방패라며 끝까지 믿으셔서 저와 여러분은 천국에서 만나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의령교회는 참석한 군민들에게 점심식사를 접대하고 멸치셋트 1통씩을 선물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