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유곡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월 5일 유곡면 체육회(회장 강균일) 주최로 유곡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정목 직전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로 유곡초등학교 농악단의 농악시범공연, 11시 개회식에 이어 마을별 대항 고무신멀리차기, 투호놀이, 럭비공굴리기, 윷놀이 등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 당동마을, 준우승 마두마을, 3위 등대·옥동마을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강균일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우리 면민들께서 보다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가운데 호국의병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 행사를 위하여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향우님,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업체 관계자, 그리고 면내 각 마을 이장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김채용 군수는 격려사에서 유곡민민은 호국의병의 발상지란 자긍심을 가져달라며 올해부터 4년간 연차적으로 총96억원을 투자하게 될 곽재우 장군 생가 주변정비사업, 유곡천정비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유곡면종합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유곡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전춘원 군의회의장은 축사에서 군내 최대양파생산지인 유곡면을 비롯한 모든 양파생산농가에게 양파모종비를 의령군에서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인 면민의 소득증대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채용 군수, 전춘원 군의회 의장 외 손호현 문봉도 남영현 강성문 윤영자 군의원, 서진식 도의원, 전용삼 의령농협장, 옥효전 의령축협장, 이성규 군 기획감사실 외 최호영 행정과장, 임재찬 유곡면장을 비롯한 각 읍면장, 재경 유곡면향우회 박인묵 회장을 대신한 박계진 총무, 재부 유곡면향우회 박해일 고문·강신홍 회장·최우식 부회장·김정권 감사·서정훈 총무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특히 문승일(세스렉 대표이사) 재경 유곡면향우(당동)는 올해로 3년째 색소폰 연주와 함께 서울서 초청한 가수공연 등을 선사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그의 변함없는 애향심에 찬사를 자아내게 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