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건설기계협의회(회장 이봉기)가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재해지역을 찾아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봉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붕괴된 마당 축대 공사를 못해 재해에 노출되어 있던 낙서면 내제리 이영후(83)씨 집을 찾아 무너진 마당축대 토사 및 돌덩이를 제거한 후 석축을 쌓는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봉기 회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다가올 또 다른 피해를 당하기 전에 재해위험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공사를 벌였다”라며 앞으로도 재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봉수면 서득리 레미콘 생산업체인 (주)청호(대표이사 박수호) 의령지점에서는 이번 복구공사에 포설할 레미콘 8㎥(4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