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령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허수영 농촌지도관(59․사진)은 취임일성으로 전체 직원과 합심단결하여 지역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기능하고 더욱 봉사하는 조직으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허 소장은 지난 74년 의령군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아 진주시와 창원시를 거쳐 다시 고향인 의령에서 경제작물계장, 지도기획계장 등 요직을 거쳐 농업기술과장과 농업육성과장을 역임하면서 30여년간 지역농업발전과 농촌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다.
허 소장은 성품이 곧고 업무추진력이 강해 지역농업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왔으며 특히 친환경농업, 과수 및 시설원예, 농업인교육 등의 업무와 선진 농업기술의 지속적 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