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고용상황과 조기퇴직, 은퇴 등으로 귀농한 지역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인실습지원(귀농인인턴)사업을 추진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귀농인에게 선도농가를 통한 영농실습기회를 제공해 농가에서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귀농인에게는 지역민과의 친목도모로 농촌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농촌 정착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귀농인 인턴과 귀농인턴 채용농가로 귀농인턴은 전입일 기준 3년 이내인 만59세 이하로 귀농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채용농가는 전업농, 신지식농업인, 창업농업경영인 및 농업법인 등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아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5월31일까지이지만 추후 추가모집도 한다고 밝혔다.
인턴에게 지급되는 월 보수는 120만원으로 이중 60만원은 채용농가에서 60만원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연수기간은 6개월 이내로 연수분야는 식량, 특작,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등 현장실습을 위주로 실시하게 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김태현 지도사는 “귀농인 인턴제가 활성화돼 모든 귀농인이 성공적인 농촌생활을 하고, 지역일자리 창출로 농업과 농촌이 보다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