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012년 상반기 경남도 및 중앙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농정 등 11개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 도비 296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문화ㆍ관광분야 4개 사업에 251억원, 농업 4개 분야에 33억원, 녹색사업 등 3개 분야에 12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2012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2012년도 생태농업단지조성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사업, 그린마을육성사업, 호국의병문화밸리조성사업,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인 역사ㆍ문화 부잣길 조성사업은, 정곡면에 소재한 삼성의 태동지인 호암 이병철 생가와 궁류 벽계야영장, 의병장 곽재우장군 생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형 관광명소를 조성하여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의령군은 이 외에도 2012년 희망 만들기 사업, 생태 축 프로젝트 등 514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공모사업에 응모해 놓고 있으며 사업 선정을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이성규 기획감사실장은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선정은 재정이 열악한 군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초부터 전담직원을 보강하고 각 부서 직원들의 도ㆍ중앙 공모사업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통해 일군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