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담 75%까지 지원
의령군은 태풍과 폭우 및 동·상해 등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돕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2억2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농가에서 부담하는 순 보험료의 75%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의령군의 경우 시설수박과 시설호박이 시범품목으로 확정됨에 따라 태풍, 우박, 호우, 동상해, 냉해 등의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는 시설작물 재배농가들에게 경영불안을 해소시키고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험 가입 시기는 단감, 떫은감, 사과, 배, 등은 3월 12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포도․복숭아, 시설작물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으로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품목별 가입시기와 자격 기준면적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도 이제는 기상이변이 아닌 기후변화로 인식해야 한다”며 “농작물 피해규모도 매년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으로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