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지난 1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신청한 역사․문화 부잣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10억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의령군의 역사ㆍ문화 부잣길 조성사업은 부자의 상징인 ‘호암 이병철’ 생가, 남강변의 자연경관, 단체장의 추진의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생활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하는 명품 녹색길 조성사업으로 경관성, 환경성, 지역성, 단체장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이병철 생가를 중심으로 15.8㎞의 부자 테마 길에다 주변에 있는 의병전적지(1곳), 천연기념물(2곳), 의령9경중 탑바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채용 군수는 “역사ㆍ문화 부잣길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