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전문수, 촌장 이종규)은 지난 4일 의령예술촌 ‘그림사랑’ 전시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문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종규 촌장 등 회원 33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11 운영성과 및 회계 결산 내역 보고를 비롯해 2012년도 11대 기획 등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고 회칙 수정과 임원선출, 기타 운영방안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이사장과 촌장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의 임기는 이사장과 촌장은 5년이고 나머지 임원은 4년이다.
연중 11대 기획으로 운영해 나갈 올해 주요 사업은 ‘봄을 여는 향기전’을 비롯해 ‘개촌 13주년 기념작품전’, ‘여름낭만전’, ‘의령예술제’, ‘제13회 아름다운 의령전’ 등이다.
전문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스스로 예술의 주인이 되자며 “특히 사람이 임종할 때 가장 후회하는 것 중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해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라며 “예술가야 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에 자신의 삶이 더 아름답다”고 인사했다.
총회에 앞서 회원들의 시낭송과 음악연주가 이어졌다. 먼저 신동환 회원과 강명자 관리부장이 시를 낭송하였고 윤재환 부촌장이 클래식 기타 연주를, 한삼수 사무국장이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로 총회의 분위기를 예술의 모습으로 완성시켜 나갔다.
한편 올해 처음 갖는 전시는 ‘봄을 여는 향기전’으로 오는 3월 17일 겨울을 여의고 화려하게 빛나는 화사한 봄빛과 함께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