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곡면 박내신 대성농장주의 손자인 기홍(18) 학생이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수시 1차에 합격했다.
올해 충남 과학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하는 기홍 학생은 한양대학교 융합전자 공학부 수시 1차(장학 A)에 합격했다는 것이다.
기홍 학생의 할아버지는 정곡면 죽전리 대신마을에서 농업 및 축산업에 종사하고 아버지 박병권씨는 두산중공업 건설분야에 근무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댁을 주말마다 찾아 뵐 때 주위 환경과 농촌생활이 기홍 학생에게는 관심의 대상이고 또한 아버지의 직장 특성상 이동이 많은 관계로 이사를 자주하게 되어 여러 지역의 특성을 보고 자라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과학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중학교 입학 후에는 공주대 영재원 과학과정을 배우게 되면서 특목고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