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면 아근리 상포마을 316번지 산 중턱에 ‘심우정사(주지 심우스님)’ 이름을 내건 사찰이 지난 8일 200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원 법회를 봉행하였다.
27년 전 지정스님(비구니 스님)이 기도와 수양처로 이곳 민가를 활용해 오다가 동생인 심우스님과 신도들의 정성으로 2010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이날 완공을 알리게 되었다.
이 마을 부녀회 진용득 회장과 회원들은 사찰을 찾은 이들에게 공양을 베푸는 일손을 도왔다. 심우 주지스님은 "어느 누구든지 수양처로 심우정사를 찾아주시길 바라면서 좋은 도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양과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했다.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