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의령군 장애인한마음 축제가 20일 의령읍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
군이 주최하고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최상만) 주관으로 장애인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지정면 소재 사랑의집 원생들의 핸드벨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돋우었고 1부 기념식에서는 그간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힘쓴 모범장애인, 장애인복지 유공자 9명에 대한 시상 및 감사패 수여, 2부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 한마당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날만큼은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의령군에서는 제 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지정면 소재 사랑의 집 원생들의 핸드벨 연주 모습.
박태철(47․의령읍 서동리) 씨가 모범장애인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지사상을 김채용 군수로부터 대신 전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