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주 “문화상품 개발 해야”
서철진 “인구증가 대책 세워야”
제188회 의령군의회 임시회에서 신해주 부의장, 서철진 군의원이 잇달아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난 22일 신해주 부의장은 “군 문화․관광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돌이켜보고, 이에 대한 발전적 방안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우리 의령은 충익사, 정암루, 현고수, 봉황대, 탑바위, 수도사 등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마을과 유물, 유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 고장으로서 군 전체가 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고 또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창의한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크게 공헌하신 백산 안희제 선생, 세계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창업자 호암 이병철 선생 등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 된 자랑스러운 고장인데도 지역의 인물과 역사적 의미, 유물과 유적을 알리고 관광상품화 하는데 관심과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신 부의장은 이제는 우리 의령도 머물고 쉬어가는 관광지로 변모시켜야 한다며 ▲의령의 아이콘인 ‘의병’ 상품화 ▲의령의 대표적 먹을 거리인 소고기국밥과 망개떡도 조리와 제조과정을 엄격히 관리하여 명품화 함으로써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가 잘 어우러진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끝으로 많은 투자를 하여서 시작하기 보다는 적은 것부터 준비하여 군민들이 다 같이 호응 할 수 있는 그런 문화상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또 서철진 의원은 “의령군의 존립과 직결되는 인구 마지노선인 3만 명이 붕괴위험에 놓여 있다”며 "이대로 방치하다간 당장 정부지원의 감소와 행정조직 규모 축소는 물론 나아가 군민 복지와 행정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며, 급기야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 할 때, 인구증가시책은 근시안적인 미봉책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 대책마련이 요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건전한 기업유치 ▲교육환경 개선 ▲전 군민의 인구증가 동참 등을 제안했다. 유종철 기자 |